보배드림에서 응원 만땅받고 딸아이 공군부사관 입대시킨 애셋퐈입니다
먼저 너무 많은 응원과 조언에 일일이 답해 드리지 못한점 대단히 죄송스럽습니다.
제가 사업을 잘 못해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지적해 주신 분들에 대해서도 그분들의 질타는 당연하게 받아들입니다ㅎ
또 공군 관련해서 복무하고 계신다는 회원님께서도 쪽지 주심에 감사드리고요
한분한분의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어제 입영전형 최종 합격자 발표가 있었고 제 딸아이는 합격 통지를 받아서 지금은 정식?훈련병 신분입니다
어제 하루는 전화 통화가 가능 할 것이라고 혼자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니더라구여ㅋ
방금전에 아이가 소대배속을 마치고 소속된 소대 소대장님이 문자를 주셨더라구여..
물론 단체문자이긴해도 제아이를 봐주시는(훈육관이긴 하지마)분께서 연락을 주셨다는 것에 안도를 했습니다
이제 11주 동안의 훈련 후 임관 합니다
아직은 그저 아빠의 마음으로 응원만하는 상황입니다
하루에 한번씩 답없는 아이한테 톡을 보내고 있는ㅎ
아빠는 항상 곁에 있다고ㅎㅎ
자식얘기에 또 말이 길어졌네여ㅋ
다음 소식있으면 또 후기 달겠습니다.
다시한번 모든 응원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 올립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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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그대로 이혼 12년차 애셋퐈에여ㅎ
닉넴이 애셋퐈는 애가 셋인 퐈더를 줄여서 애셋퐈져ㅋ
직장생활 하면서 지방에서 오피스텔 얻어놓고 거래처 영업하느라 가정에 소흘했져
그러던중에 빈집에?(옛마눌) 손이 찾아들더라구여
그래서 딸둘 아들하나 데리고 이혼을했져
그때가 큰애 초등 5학년 올라갈때..
참고로 큰애랑 둘째는 4년터울 둘째랑 아들은 2년 터울ㅎ
각설하고 지금 하고싶은 얘길할께여
큰애가 고2때 제가 사업이 어려웠었져
대학을 포기한다고..군 부사관을 하려고 한다고..
말릴 수가 없었어여..ㅜㅜ
그래서 노가다 뛰면서 응원하고 지원을 해줬져
그런 큰딸이 9월에 육군부사관에 합격해서 입영을 하게됐었는데 공군부사관도 합격을 해버렸네여
고심끝에 제대후 직장 취업을 생각해서 훈련은 빡쎄더라도 공군을 가기로 했고..그게 내일 입영이네여..
추석연휴에 우리 4식구 캠핑을 가서 큰애랑 얘기를 하는데 왜케 눈물이 나는지..
어쨋든 저는 지방에서 날일을 하고는 있지만 큰딸 입영은 함께 해주고 싶었는데 인천에서 진주까지 혼자 가겠다고 하네여ㅜㅜ
큰딸한테 너무 미안하고 고맙고 대견해서 한번 꽉 안아주고 와서 혼자 술한잔 하면서 두서없이 글 써봐여
울 큰딸 무탈하게 군생활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합니다ㅎ
두서없이 지껄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
건강을 기원 드립니다~
슈퍼맨 아빠!!!
화이팅!!!^^
그동안 고생많았어요
앞으로 좋은날이 기다려요
조금만더 힘내세요
건강을 기원 드립니다~
슈퍼맨 아빠!!!
화이팅!!!^^
감사합니다
그동안 고생많았어요
앞으로 좋은날이 기다려요
조금만더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멋진아빠 ♡
잘커줫군요...
앞으로 님의가정에 행복만깃들기를
부처님께발원드립니다...
자식잘되는게 부모로서얼마나큰행복입니까?
저의여식이 재수를하고 삼수를해서
대학갓을때 생각이납니다...
각설하고 앞으로모든행운과 행복이
함께하시길바랍니다...
제 딸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근무중에 불상사를 당한다면 그게 누굴 탓 할 일 이겠습니까?정부는 정부 나름대로의 역활을 하겠져.
그걸 지금 이제 군생활 시작하는 새끼를 둔 애비한테 할 질문은 아닌듯 하네여
님이라면 어쩔까여?
태극기 ,성조기 , 다 꼽고 광화문 겨 나가겠죠
님 댓글에 참 부모 모습이 보입니다
건강하게 군복무 하기를 멀리서나마 많은분들이 응원한다고 전해주세요
앞으로 꽃 길만 가득하시길~~^^
부럽 +_+♡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ㅎ
전 진주 옆 사천 곤양면이라는 곳 특공대 나와서리
15년전 왜 그리 서울서 진주가는 버스가 싫었던지..
님처럼 이제 아직은 너무 어리지만 자식 가진 부모가 되니
딸내미 그 먼길 혼자 보내는게 괜시리 울적해집니다..
자식이 다 커서 부모 힘들다고 오지 않아도 된다고 했던
제 모습과 겹쳐서인지..
그때의 군장병 시절과 부모 시절을 같이 겪으니 하..참..
대견하고 안타깝고 속상하네요.
둘째 6, 막내 4...이혼을 할려고 진행중인데 일때문에 힘드네요. 애들한테 미안하고
모쪼록 신중한 결정 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제가 힘든 결정을 했을때와 비슷한 아이들 나인데ㅜㅜ
참고로 전 육보 백골입니다ㅎ
이런 멋지고 올바른 아버지를 보고 자란 아이들이기에 셋다 앞길이 창창할겁니다^^
12주뒤 임관식때 거뭇한얼굴로 '부사관후보생가'를 들으실때 더많이 우실겁니다 따님잘 하시길 선배로서 응원하겠습니다 NBR-186
오늘도 공교사 앞을 지나왔었는데..ㅎㅎ
자녀분들 모두 잘해낼겁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자식농사는 성공하셨습니다.ㅎㅎ
이제 조금씩이나마 본인 생활도 돌보세요.
건강이 최곱니다. 화이팅!
누나가 공군 부사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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