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얼마안된 친구넘이 자꾸 우리 부인이 내 부인이 라고 하는데 어감이 좀 이상해서
부인을 검색해보니 (남에 아내를 높여 부르는말)이라고 뜨네요
그래서 개오지랖으로 단톡에서 남한테 부를때 xx부인이라고 이야기해주니 쌩까더군요 ㅋㅋ
대게 아주 잘하면 우리xx이, 보통은 우리 와이프, 아내, 마누라 등인데 좀 특이해서요 ㅎ
몇달이지난 아직도 부인이라고 하는데 중국무협지도 아니고 거슬리네요 자주보고 매일 단톡하는디 그냥 둬야겠죠??
부인이라...
나쁘다 하기는 그렇고ㅋ
남 앞에서 '우리부인'은 이상한것 같습니다.
그냥 안고쳐져서 내비둬야할꺼 같은데 거슬리네요 ㅎㅎ
"아내, 처, 마누라, 와이프"등을 쓰긴 하죠.
참고로 본인이 본인의 아내를 직접 부를 때, 높여 불러 주는 말은 "마누라" 입니다.
예를 들면, "여보 마누라, 내 술 한잔 받으시오~"뭐 이런식이죠...^^
반대로 아내가 남편을 높여 부르는 말은 좀 어색하지만, "영감"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의미가 퇴색되서 낮추거나 혹은 상스러운 말로 취급되지만,
원래 아내를 칭하는 말은 "여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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