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낚시 캠핑용 짐차+출퇴근용 세컨카로
쓰던 올뉴마티즈가 시한부 선고 받아서
모닝 밴으로 갈아타려고 개인매물 보다가
아는 동생이 매매상사 딜러 라서
전화 해보니 한대 보유하고 있다해서
오늘 지나가는길에 잠깐 보고왔습니다.
kt에서 쓰던 차이고 수동 말뚝기어
13년식 딱 10만km에 무사고
320 이던데 20 정도 빼서 300에 줄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엔진오일 캡 열어서 슬러지 상태 보니 깔끔하고
냉각수 캡 열어서 냉각수 상태보니깐 깔끔하고
시동 걸어서 엔진소리 들어보니
막 관리 안된차는 아니던데
어차피 외관이나 짐칸은 낚시 다니면 풀숲 헤치고
다니면서 긁히고 낚시 캠핑장비 실으면 기스 나고
물고기 싣고 다니고 난리도 아니라 신경 안쓰고
가격도 개인 매물이랑 별 차이가 없어서
가져올까 말까 고민되네요...ㅋㅋ
모닝 TA 내구성이야 좋은건 지금 메인카 타기전
전차가 16년식 더뉴모닝 이였고
그차를 지금은 어머니께서 타고 계시기에
익히 잘 알고 있는데
주변에 워낙 밴을 찾는 사람이 없어서
매매상사에 오래 있던차라 타이어 바람 빠져 있어서
고민이네요...
어차피 가져오면 중고차 특성상 전차주의
관리 히스토리를 모르기에 찝찝해서
국물류랑 점화계통은 싹 갈아버릴거고
타이어는 마티즈에 낑궈져 있는게 작년연식 트레드
80퍼 정도라서 폐차장에 그대로 보내기엔
진짜 아까워서 만약 가져오게 되면
어차피 저차에 낑워진게 연식도 좀 되고 거의 다되었기도
해서 마티즈랑 바꿔 낑굴건데
13년식 수동 밴 10만km 무사고 300...
띠빵이던 당근이던 번개던 개인매물 올라온것 들이랑
비교해도 가격이 괜찮은데
가져올까 어쩔까 고민 되네요...
다른 사람들은 차 괜찮다고 가져오라고
반응이 엇갈리네요…ㅋㅋ
원래 모닝 카페 사람들 보면
다 비싸다고 하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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