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 마지막날 구경을 마치고 차를 대놓은 킨텍스옆 임시주차장에서 제차 쪽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퉁.퉁 소리가 나는겁니다. 그래서 앞을 봤더니 한 10살정도 되보이는 남자애가 큰 나뭇가지로 (각목 굵기)
주차된 차량들 본넷을 북치듯이 퉁퉁 치며 가고 있는 겁니다.
뒤에서 7살정도 되어보이는 동생이 "형 남의차에 그려면 안돼" 하면서 말리고 있는데 뒤에서 애란 X은 본체만체 따라가고 있어서
제가 뒤에서 소리를 쳤죠. " 이노무시키야!" 그랬더니 애미란 X이 저한테 왜 애한테 소리지르냐고 머라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소리쳐서 죄송합니다' 하고 근데 당신 아들이 막대기로 친 차주들한테 다 전화할테니까 여기서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안그러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했죠. 그랬더니 애들 챙겨서 부리나케 도망가더라구요.
쫓아가서 잡으려고 했는데 싸우는 동안 우리애가 사라져 버려서 우리애 찾는다고 그만 놓쳐버렸습니다.
나중에 와서 차들을 살펴보니 큰상처가 있는 차는 없는것 같아 저도 집에 왔죠.
애들 교육 좀 잘 시킵시다.
남이 바른소리해주면 온몸에 가시 세우고 달려들년
애미가 잘못된거지...
그거보고 진자 내차에 그랬으면 죽을것 같더라고요 그심정 이해합니다
요세는 교육자체가 뒤바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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