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클베리입니다.
팬텀 시리즈로 드론 생활을 하던 중,
어느 날 눈에 띈 조그만 꼬마 드론..
앙증맞은 기체지만 너튜브 속 영상들은..
생각보다 훨씬 더 훌륭했습니다.
그 녀석의 이름은 [매빅 미니]
수도권에선 비행하기가 수월하지 않지만..
동네에 비행 가능구역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데려오자마자 비행구역으로 달려갔습니다.
한 뼘 남짓한 파우치 안에 구성품이 모두..
팬텀을 백팩에 짊어지고 다녔던 저로선..
그야말로 신세계가 아닐 수 없습니다.
"딸~ 여기 우리 보인다!"
위잉!! 매서운 소리를 내며 날아오릅니다.
프롭은 작아도 생각보다 소리가 크네요.
짐벌 오류 관련 이슈가 많이 보이던데..
부디 이 녀석의 기능은 이상이 없었으면..
꺼낼 때는 장난감 같았지만 공중에 띄우니 장난감 같지 않은 포스가 느껴집니다.
저희 동네 쪽 뷰입니다.
비가 오락가락해서 잔뜩 흐리네요.
외곽 순환 도로 구리 방면 뷰입니다.
뒤로는 노원구 쪽 중랑천과 건물들입니다.
일산 방면 외곽 순환 도로입니다.
고가 아래로 흐르는 중랑천이 오랜만에 평온한 모습을 찾았네요.
잉어들도 잠자리들도 오늘은 여유롭습니다.
게이트볼을 즐기시는 어르신들..
더워서 그런지 자전거 도로는 한산합니다.
요즘 들어 동네에 꽃이 참 많아졌네요.
코스모스인 줄 알았는데.. 금계국이랍니다.
딸아이 어릴 적 노닐던 이곳을 하늘 위에서 담으니 조금 낯서네요^^;
늘 다녔던 산책길도 오늘은 새롭습니다.
꽃길을 걸으면 미소가 절로 생깁니다.
딸아이의 작품 1.
딸아이의 작품 2.
딸아이의 작품 3.
어느새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려고 합니다.
석양이 지는 동네 풍경이 예뻐 보입니다.
매미(매빅 미니)야 수고했어!
마침 퇴근한 아내가 도봉산역에 내렸다네요.
"우리 좀 있다가 비행장에서 만나~"
가족 사진 한 장 남기고 착륙합니다.
첫 날은 사진밖에 못 찍어서 다음날 테스트 영상을 찍어 보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취미는 늘 즐겁습니다.
꼬마 드론 매빅 미니의 첫 비행...
성공적!
- 끝 -
보배에 해피바이러스 뿜뿜
보배에 해피바이러스 뿜뿜
캠핑 단어만으로도 설렘 가득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으로 그득하네요
코로나 조심하셔요♡♡
나이 더 먹기 전에 아프로파마 한번 해보고싶어서요 ㅋㅋㅋㅋ
앱으로 비행 가능 구역 확인이 가능해서 비행 금지구역은 철저히 지킨답니다^^
염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님하고 추억 많이 만드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정말 날아다니는 장난감이네요 +_+
추락하지않게 안운하시고 건강기원합니다
담엔 그걸 들고 와봐야겠군요 ㅎㅎㅎ
건강기원 감사합니다. 슬기오름님 가족분들도 늘 건강하십시오!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취미생활 잘 하시길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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