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주로 수출하는 제조업에 종사중입니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여러 국가에 수출중입니다.
방금 일본 바이어와 통화하며 느낀점을 한번 끄적여봅니다.
우선 물품 발송때문에 통화를 하였고,
일본 : 항공편 때문에 물품을 받으려면 한달정도 걸리는것 같다.
나 : 맞다. 항공편이 잡히지 않아서 오래걸린다.
일본 : 4월 8일에 일본은 개학발표가 나니까 4월 중순에 보내달라.
나 : 알겠다. 그럼 4월 중순쯤에 다시 연락드리겠다.
일본 : 라면이라도 보내줘야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 물품을 보내고 돈을 받아야되는데 배송이 늦어지니 라면이라도 보내줘야 하나라고 하는 늬앙스가 확 느껴짐
지들처럼 미개하게 사재기 하는줄 아나봅니다.)
여기는 사재기를 다 해서 구할수가 없다. 거기도 힘들지 않느냐?
나 : 여기는 그런거 없다. 그냥 필요하면 나가서 사면된다.
일본 : 한국도 학교도 개학 못하고 있지 않느냐? 우리도 시에서 지침이 내려왔다.
술집이나 소매상은 다 문닫았다.
나 : 우리도 계속 개학 연기되고 있는데, 왠만한 가게들은 다 문열고 장사하고있다.
일본 : 외국에서 입국된자가 2주 자가격리안하고 제주도에서 육지로 가려고 하다가 잡히지 않았냐?
나 : 첨듣는소리다. 어쨌든 4월 중순에 다시 연락하겠다
하고 전화 끊었는데 뭘 보고 듣고 저런얘길하는지 기본 마인드가 지들이 잘산다는 전제가 깔리고 말하는것같아
전화하면서 기분이 드러웠네요.
그냥 한번 지껄여봤습니다.
어떻게 마무리 할지 모르니 문제시
31일이라 베스킨라빈스 패밀리 시키면 하프갤런으로 무료 업그레이드해주는거 사먹겠습니다.
냠~
베라가야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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