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3gs의 디자인과 화면에 반해서 사거싶다 사고싶다
이러다가
드디어 아이폰4가 출시됐을 때 10년 넘게 유지해오던
스크를 탈출해서 kt로 갈아타면서까지 아이폰4를 겟하고
정말 너무 맘에 들고 만족하며 아이폰8까지 쓰고
올 봄에 갤럭시s20울트라로 넘어왔습니다.
전 정말 아이폰 빠였는데여.
아이폰 특유의 감성과 디자인 땜에 폐쇄적 인터페이스와
약간의 이해가 필요한 동기화(이거 제대로 이해 못해서 몇 번을 다 날려먹었던...)
에도 불구하고 아이패드까지 구입해서 계속 써왔져.
그러다가 갤럭시에서 삼성페이를 지원할 때도
아이폰 뒤에.카드케이스 붙여서 다니며.그래도 아이폰이 좋다면서 계속 쓰다가 정나미가 떨어진 계기가 있었죠.
몇년 전 아이폰6s플러스 쓸 때였는데
친구들과.스키장을 가서 놀다가 갑자기 추워지니 배터리 잔량이 80% 정도였던 폰이 갑자기 7%로 급락 ㄷㄷㄷ
거기에 화면까지 버벅이면서 작동도 안되더니 꺼져버린....
하필이면 이 때 저 혼자 일행이랑 떨어져서 있던 상태라 뭘 어떻게ㅡ해볼 수가 없었던...
급한대로 내려와서 휴대폰 충전부스 찾아서 돈 써다며 급히 충전을 했지만 이게 금방 되나요....
거기에 얼어있는 상태.
한 20분 충전하고 다시 켰는데 폰은 아직도 먹통 ㅂㄷㅂㄷ
이 때 너무 열받아서 스키장 한가운데서 아이폰 집어던졌습니다. ㅂㄷㅂㄷ 그 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열불터짐...
분노를 꾹꾹 억누르고 다시 폰 충전부스에 넣고 일단 맘.가라앉히고 다른 일행은 뭐 알아서 타고 있겠거니 하고
두 번 정도 오르락 내리락 한 후에
다시 폰을 켜니 드디어 켜지더군요.
하지만 여전히 폰은 차가워서 버벅거리는 상태 ㅂㄷㅂㄷ
30분 가까이 충전해도 겨우 배터리 잔량 17퍼센트 정도에서 겨우 연락 닿아서 일행과 조우했습니다.
거의 한시간 조금 넘는 시간이었더라구여..
일행들은 제가 잘못된줄 알고 한시간동안 찾으러 돌아다니고 기다리고 그랬다는데 너무 미안해가지고 진짜....
그러다가 아이폰8로 바꿨는데 이 놈도 추우면 비명횡사 하기는 마찬가지 ㅂㄷㅂㄷ
스키장 갈 때마다 핫팩 챙겨서 다녀야 하는게 얼마나 번거롭고 짜증나던지 진짜...
갤럭시도 그만큼 마니 발전하고 디자인도 좋아진거 같고 삼성페이도 써보고 싶어서 갤럭시로 갈아탔는데
현재까진 맘에 듭니다. 아이폰에선 안되던게 갤럭시에선 다 되니까 말임니다.
지금 아이폰은 배터리 문제 없나요?
아이나뻐
마력에는 쩜이 최고입니다
계속 찍을겁니다
보온 되는 안쪽 주머니에 넣어야 되요
배터리 없다고 꺼지면 따듯하게 해주면 배터리
바로 복구 되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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