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말로는 지하철 곳곳에서 자리 양보를 해 주더래요.. 13개월 딸 아이 힙시트에 앉혀서 갔는데..
3번인가 지하철 갈아 타서 갔다는데.. 특히 젊은 사람들이랑 아줌마들이 그렇게 양보를 계속 해 줬다고..
처음엔 몇번 사양 했는데 나중엔 앉아서 갔다고...
이런거 보면 아직 우리나라 살만 한거 같네요...
와이프 말로는 지하철 곳곳에서 자리 양보를 해 주더래요.. 13개월 딸 아이 힙시트에 앉혀서 갔는데..
3번인가 지하철 갈아 타서 갔다는데.. 특히 젊은 사람들이랑 아줌마들이 그렇게 양보를 계속 해 줬다고..
처음엔 몇번 사양 했는데 나중엔 앉아서 갔다고...
이런거 보면 아직 우리나라 살만 한거 같네요...
인식의 변화가 제대로 바뀌는가 봅니다!
우리 마눌도 임산분데 첫째 4살 아들이랑
지하철이랑 버스타면 자리 양보해준다네요!ㅎㅎ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을 보고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지 않는 보배인이 됩시다^^
엄마에게 졸랏다고 합니다
서울에 타요버스 아시죠?
아이들에게 엄청난 인기있던 실제버스!
날도 덥고 아이는 분명히 걷다가
힘들다고 안아달라할게 뻔해서
휴대용 접이식 유모차에 태우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눈알붙여있는 타요버스는 안오는 겁니다
기다리다 기다리다
그냥 아무 파란버스 타자 하고.
파란버스가 도착해서 아이는 유모차에서 내리고 애엄마는 휴대용유모차 접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성인남자 3명이 와서 도와주겠다고
그중 한분이 유모차를 번쩍 들고 버스탄후
빈자리 앞까지 들고와서 놔줬다고 합니다
아실분은 아시겠지만
휴대용유모차 접으면 작고 가벼워서
굳이 그럴필요까진 없었는데도
3명이나 지켜보다 도와주려 했던거에
감동먹어
아직 세상은 살만하다라고 말씀하셨던
2년전 저희 형수님과 조카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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