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제가 나온 고등학교와 같은 재단의 병원이고
거기 명예원장이 고등학교 시절에 사실상 교장 노릇을 하던 이사장이었는데 (교장은 바지사장)
그 사실 알고 나서 그냥 그럼 그렇지 라는 생각 밖에 안드네요
저 재단 자체가 전체적으로 갑질이 일상이고, 갑인 자기는 을에게 끝까지 대우 받아야 한다 생각하고
갑인 자신들이 을을 깔아뭉개는게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겨지는 곳
고3때 담임선생이 저희 어머니가 촌지를 안줬다는 이유 만으로
말투가 어눌했던 절 정신지체 장애인이니, 골칫덩어리 문제아라니, 예수가 짊어진 십자가 라니 식으로 자기 블로그에서 공개적으로 제 실명 거론하면서 뒷다마 까며 갑질할 정도인 곳...
근데 같은 재단의 선생을 돌려막기 하던 예고 에서는 정작 진짜 누가 봐도 정신지체 장애로 밖에 안보인다거나, 정신지체나 ADHD, 아스퍼거 증후군 확진 까지 받거나 인문계 떨어져서 오거나 다른학교서 문제 일으켜서 전출당해 들어온 문제아들은 부모들이 돈봉투를 잘 주니깐 오히려 선생들이 기뻐하던 그런 모습이... 다시 한번 떠오를 따름이네요...
당시에 그런 문제아들로 부터 최하 300에 최대 2000만원의 돈봉투를 받다가 난리 났는데, 그게 거기 사람들에게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대접받아야 할 일로 여겨졌던 그런 곳이니... 같은 재단인 그 병원도 뻔할듯 합니다...
그리고 그 학교 인사체계가 진짜 개판 5분전을 넘어서 4차원 수준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병원도 기본적인 인사체계 자체가 제대로 되어있을 가능성은... 없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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