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가족의 일상 이야기를 기록하는 허클베리입니다.
보배에서는 주로 눈팅만 하다가 아주 가끔씩 글을 올렸었는데요.
이제 글을 종종 올려보려고 합니다.
캠핑, 나들이, 취미 등..
이곳엔 가족 사랑이 가득하신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앞으로 따뜻한 이야기 나누며 지내고 싶네요.
저희는 해마다 가을이 되면 캠핑장에 텐트를 설치하고 이른바 장박을 시작합니다.
장박은, 1개월부터 시작해서 1년 단위로 선결제를 하고 캠핑장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주말마다 먹거리와 옷가방만 챙겨서 별장처럼 이용을 하는거죠^^
오늘은 텐트 설치 이야기입니다.
꼬마 자동차에서 짐을 내립니다.
벌써 옆집엔 새 이웃이 집을 지으셨네요!
텐트, 폴대, 팩 가방을 늘어놓습니다.
음악 들으며 신나게 텐트를 설치하다 보니 설치 사진은 못 담았네요.
일단 텐트 뼈대 설치는 완성!
스커트를 안으로 넣고 얇은 팩으로 고정해 줍니다.
바닥에 박스를 깔고 두꺼운 비닐도 깔아줍니다.
그 위에 전용 방수포를 깔면 저희 공사는 끝.
이너 아래 해바라기 매트를 한 장,
이너 설치후 이너 안에 발포매트를 깔고요.
카페트를 깔아줍니다.
에어박스가 빵빵해질 때까지 휴식!
에어박스 특성상 전기요의 열 손실이 큽니다.
그래서 에어박스 위에 방수매트 한 장, 보온 매트 한 장, 그 위에 전기요을 깔아줍니다.
그리고 주말에 가서 담요 한 장 추가 예정입니다.
저희집 텐트 설치는 모두 끝났습니다.
해가 잘 들어서 한겨울 낮에도 포근합니다.
전실 쪽.
이너 쪽.
키친타올, 냅킨, 물휴지...
맨 위에는 주전자와 온습도계를 두고요.
하단에는 간식이 든 바구니를 둘 곳입니다.
컵, 그릇,냄비 등 각종 잡동사니들이 들어있는 박스 두개.
3단장 위에는 가습기를 둘 예정입니다.
팬히터도 분해해서 청소후 올려 두었습니다.
양념통과 담요 등을 수납할 곳.
생활용품들 정리가 끝난 거실입니다.
침실 쪽 뷰입니다.
저희 세식구의 주발 별장 완성입니다.
올 겨울도 따뜻한 추억들 많이 만들어야겠네요.
저희가 지내는 캠핑장입니다.
모두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 되시고..
다음 이야기로 돌아 오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파노라마로 찍어서 크게 나왔지만 실제론 넓지 않아요^^
비싸고 좋은 장비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즐거운 캠핑을 즐기고 있습니다.
부럽다ㅠㅠ
텐트 치고 지내시기 부담스러우시면 글램핑을 즐겨보세요!
저는 저리 못해서 바로 카라반으로 왔어예...ㅜㅜ
주변 캠퍼선배들이 단계단계 거치면서 지출하고 헐값에 팔고 또 장만하고 그렇게 장만한 장비들이
창고에서 썩고 있다고 해서..ㅋㅋㅋㅋㅋㅋ 카라반에 다 때려놓고 다녀예..ㅎㅎ
한번에 거신거 참 잘 하신 일입니다.!
저희는 시골에 있는 캠퍼밴도 다 처분하고 텐트 캠핑을 쭉 하려고요.
아내도 저도 켄트의 감성을 좋아라거든요^^
나중에 나이가 더 들면 캠퍼밴을 다시 들일까 합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캠핑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너무 멋지십니다, 저도 장박이 꿈이에요!
동기 부여 엄청나게 해주시네요. ㅎㅎ
장박 별거 없어요. 바닥 공사만 든든하게 해놓으면 다 된겁니다.
도전하세요!
와~행복이철철흘러넘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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