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t)Boeing-707 정식명칭은 Boeing-7073B5C 라고 합니다. 그전에 구 도색버전들은 있는데 푸른색으로 바꾼후로의 사진은 거의
없더군요. 저 사진에 있는 기종이 858기 폭파사건때 그 주인공입니다.
조종실은 예전 기종답게 지금의 칵픽과는 많이 다릅니다. 아날로그 계기가 대부분이고 707은 처음 운항한 시기가 1950년 후반이기때문에 그당시만해도 GPS가 없던 시절이여서 왼쪽에 앉는 크루는 별자를 보면서 위치 파악하고 기장.부기장에게 알려주는 역활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후 장비 발달로 cap/FO/FE이렇게 세명의 크루만 탑승하게 되었다네요.
second)Boeing -747 지금의 대한항공이 여기까지 오게한 최고의 1등공신중 하나.첫번재는 747-300 괌 사고났을때의 그 기종입니다.
두번째는 747-200 카고기로 90년대 초.중반에서 후반까지 전 세계를 누비면서 나중에 747-400에게 넘겨주기까지 화물기로서 제 역활을 하고 2000년 초에 물러나게 됩니다. 인천공항이 개항하기전 김포공항에서 제일먼저 이.착륙 더불어 제일 늦게 22시에 이륙했던 비행기가 이기종의 화물기 였다고 합니다. 마지막은 B747칵핏입니다.
third)Airbus-300 처음 만들어지고 검증도 안된 기체를 아무도 안사려고 눈치를 보고 있을때 에어프랑스다음으로 대한항공에서 4대를 구매해서 아주 잘써먹은 기종입니다. 이당시에 스토리가 있었는데 미국이 닭년 아버지한테 인권문제를 트집삼아 하푼미사일 못판다고 베짱부릴때 프랑스로 눈을 돌려서 엑조세 미사일을 도입하고자 할때 같이 딜을 쳤던 비행기이기도 합니다. 물론 엑조세 미사일은 아주 훌륭하게 써먹어서 미국이 할수 없이 하푼미사일을 판매했다라는 소리가 있었죠. 나중에 프랑스랑은 사이가 돈독해져서 77년도에는 해군 최초의 대잡헬기Aloutte3를 도입해서 수십년간 잘써먹고 지금은 해군 헬기조종사 교육용으로 쓰여지고 있답니다. 이때 에어버스가 대한항공을 은인으로 생각해서 땅콩 할아버지(대한항공 창업주)가 프랑스 공장에 방문할때마다 레드카펫깔아놓고 극진히 대접했다라는 얘기도 있었답니다.
밑에는 A300 칵핏입니다.
fourth)Boeing 727-100입니다. 이건 일본ANA항공에서 쓰던거 중고로 들여온 기종이였다고 하네요. 그후로 엔진과 좌석수를 늘린
기종이 밑에 있는B727-200 입니다. 최대 170명까지 탈수 있었고 그당시 일본 노선부터 초창기 괌까지고 다녔던 기종이였다고 합니다.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대구에서 동체착륙을 했는데 인명피해가 없었던 사고도 있었죠. 그후에 비행기는 못쓰게 되서 지금은 인하대학교 운동장에 있는데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실습용으로 쓰여진다고 합니다.
맨밑에는 B727 칵핏입니다.
fifth)Mcdonnell Douglas DC-10 입니다. 747과 더불어 초창기 미주.유럽.중동 등등 웬만한 노선들은 다 커버하기도 했던 기종입니다.
(미국도 가끔 갔지만 거의 중동이나 유럽위주로)리비아에서도 사고도 났었고 은근 짜잘한 사고도 많았던 기종이였다고 합니다.
밑에는 DC-10 칵핏이구요.
sixth)Mcdonnell Douglas MD-82 기종입니다. 국내선부터 가까운 일본 나중엔 중국노선까지 만능으로 뛰던 선수중 하나였습니다.
최대170명까지 탑승할수 있었고 대한항공에서15대를 운행했었다고 합니다. 이 비행기의 특징은 이륙속도가 엄청 빠른 기종이여서 높게
뜨로 빠르게 내리는데 특회된 기종이였다고 하네요. 기름은 좀 먹는데 엔진파워가 엄청 세서 그럴수 있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승객얼마 안타고 연료 적당히 싣고 이륙할때는 MSG조금치고 로켓수준으로 이륙할정도로 힘이 좋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앞에 앉은 사람들은 다른비행기보다 조용해서 만족감도 높았다고 합니다. 엔진이 뒤에있는지라 뒤에 앉은사람은 거의 죽음이였겠죠. 좌석배치는 3-2열
기장/부기장 2크루로 운행하였다고 합니다.그러다 MD가 망해서 보잉에 흡수되고 유지비 많이 들것 에상해서2000년초에 전부B737로 교체하게 됩니다. 맨 밑에는 MD82 칵팟입니다.
seventh)Mcdonnell Douglas MD-11 입니다. 항속거리도 제법있고 DC-10을 쓰는입장에서 후속기로 생각할수밖에 없었던 기종이였
습니다. (그당시에는B777나오기 전)DC-10취악했던 부분을 고쳤다고 홍보도 하고 그래서 5대인가 주문을 했는데 받고나니 엔진 궁합도 안맞고 툭하면 잔고장에 특유의 구조때문에 조종하기는 DC-10보다 더 지랄맞다라고 하고 측풍조금만 불면 그냥 휘청휘청 안정성이 더 없어지고 게다가 저 회사 특유의 베짱정신(카달로그 하나 던져주고 살라면 사고 말라면 마)라는 방식때문에 불만도 많았답니다. 도입하고 8년도 안되서 화물기로 개조를 해버렸답니다. 근데 이 기종의 화물기는 인기가 좋아서 747만큼 화물도 싫고 연료는 적게먹고 그래서 인기가 좋았다네요. FEDEX가 단종된지 꽤되는 저 기종을 아직까지도 사용하는데에는 이유가 있겠죠. 맨 밑에 칵핏을보면 아시겠지만
그당시 최첨단 전자 계기판에 최신기능을 다 갖다 놨는데도 안정성 때문에 망한 대표적인 기종이라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md는 결합이 많아 사고도 많았다던데...
그러구 에어버스는 88서울 올림픽 때문으로 알아요
투표권자가 프랑스쪽이 많아
우리가 처음비행기 사줘서
표받아 올림픽도 치르고 에어버스가 성공해 미사일도 구해했다고 전 들었네요
대한항공 707 신도장은 정말 처음봅니다.
아.. DC-10 기종은 아직도 미국내 국내화물기로 엄청나게 굴리고 있습니다.
화물기 연령이 40년이 넘는데도 엄청 날아다니더군요 저도 얼마전에 알았던 사실이라 의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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