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지인분이 원룸 운영중이신데요.
저와도 오래 보셔서 자식처럼 부모님처럼 가깝게 지내는 사이다 보니 무슨 일 있으시면 가끔 연락도 주십니다.
몇일 전 기준으로 두달째 월세도 안내고 연락도 안받는다고 하소연을 하시더라구요.
성격이 독하지 못하셔서 입주자들이 방세입금이 몇일 늦어도 독촉도 잘 안하시고 좋게좋게 살자는 마인드로 지내시다보니 화나시기보다는 진짜 무슨 일 있나 걱정되서 일주일에 한두번씩 연락해도 계속 안받다가 최근 이틀간은 계속 폰이 꺼져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근처에 살다보니 이틀간 들려서 창문이랑 봤더니 닫혔다 열렸다 하는 것을 보니 사람은 있는듯싶구요.
뉴스 보면 월세 안내고 버티면 집주인이 되려 을이 되는 세상이라고도 나오니 저까지 답답하네요.
이런적이 없어서 당황스럽다고만 하시니 뭐라도 조언해드리고 싶은데 무슨 조치들을 취하는게 좋을까요?
퇴거 신청인가.. ?
법원에 뭐 신청 하더라구요
몇달인가 걸리는거같고
법원1명, 증인? 한명 그리고 짐빼는사람 데리고와서 짐 빼더군요
잘은 모르지만 답글이 없어서 적어봐용;;
상담 받고 써주는데까지 15~25사이정도합니다.
계약서 보시면 2개월 연체시 내보낼수 있구요(대부분) 보증금이 얼마인지 모르겠는데
연체 하는사람들 방 거지같이 쓰는사람들이 태반이라 도배비 청소비 부서진거 있으면 수리비생각하시면
빠른시일 내에 결정하셔서 내용증명 보내세요
양식은 인터넷에 많이 있으니깐 찾아보고 쓰시고
우체국가셔서 그집주소로 보내시면 우체국1통 보낸분1통 받는분1통 이렇게 3개가 됩니다.
법적으로 효력있구요 저도 전에 세입자 한명이 3개월치 연체하고 차일피일 미루고 준다준다하고 나중에 전화도 잘안받아서 내용증명 보내고 강제 퇴거 시켰습니다. 좋게 좋게 나가면 전화만 피하고 호구로 봅니다. 강하게 나가셔야
우습게 안봅니다. 좋게 좋게 하면 나중에 진짜 내돈들여서 내보내야 되는경우 생김. 암것도 없는사람이면 받을것도
없어서 머리 아픕니다. 그래서 보증금을 많이 받는거구요
저보다 먼저 시작해서 몇채 잇는분은 월세 더낸다고 보증금 100만원 받고 원룸 내줫는데 첫달내고 계속 연체해서
전화도 안받고 잠수타고 찾아가도 안열어주고 나중에 법으로 내보내는데 6개월 걸리고 집은 개판에. 돈도 제대로
못받고 그 돈 받으려면 민사로 가야돼고 가진거 없는사람이라 배째라고 나오고 그런경우도 봤네요.
오히려 이사비용(용달차) 15만원 챙겨줘서 내보냄..
이거 하면서 느낀건데 직장인 위주로 사람구하고 대학생들 안받아야 세입자들이 오래살더라구요.
대학생들 방학하면 친구들까지 초대해서 집에서 파티열고 난리부르스침. 원룸에서 방송하는애들도 있고
조용히 하면 뭐라 안하는데 항상 난리쳐서 옆집 윗집 아랫집까지 피해줌. 세입자들 구할때
항상 대학생 안받고 애완동물 키우는사람 안받고 직장인 위주로 받으면 오랫동안 사람들 안나가고 꾸준히 오래 살음 대학생 받으면 그집 위아래 옆은 계약 기간 끝나자마자 무조건 나감. 시끄러워서 못살겠다고
ps
추가적으로 전월세 내는인간들도 종종 있으니깐 잘알아보시라고 하셔요
1년계약해서 살다가 지가 다른데로 가야돼서 지마음대로 공고 올려서 사람 구해서 넘겨주고 가는경우
월세는 지가 받고 건물주한테 돈 안주는새끼들도 있음. 그것도 법적으로 불법이고 계약자가 틀리기 때문에
계약 무효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