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 아니라 기분이 영 그렇네요
아까 퇴근하고 지하철을 기다리며 앉아있었는데
한 18?~20정도?되는 남자애가 전화 한통만요 하며 쭈뼛대며 앞에 서더라고요
순간 오만생각이 이상한 프로그램깔아 해킹될까,이상한곳(?)통화로 폭탄요금...제일 겁난건 들고 그대로 뛸까봐...정말 한5초?그 사이에 오만생각 다 들더라고요
싫다고 했고 저 쪽에 서계신던 여자분께 빌려 통화하고 가더라고요
가는 뒷모습을 보는데
아 나 왜이렇게 되었나 싶더라고요
전화기가 없어 전화한통 빌려주는것도 어려운 마음이 되어
살고 있단 생각에 참 그렇네요
그래도 선한 착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딴에는 생각하고
살았는데 그 잠시의 순간에도 그런 생각들을 하며 닫힌 맘으로 살고 있구나
뒤숭숭해집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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