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살 총각이자 직장인입니다..
요즘 너무힘들고 지쳐서 이런저런 고민에 빠져 글남겨봅니다..
저는 본래 대학때부터 공무원 준비를 했었습니다..
그러다 대학공부를 멀리하게되고 그렇게 나이만 쳐묵쳐묵 하고 제작년에 결국 필기를 합격하게되죠...
그렇게 잘 되나 싶었는데 면접에서 탈락하게 되어
한동안 멘붕속에 살다가...친구의 권유로
대기업이라불리는 기술직에 지원해보게 됩니다..1년 계약직...
그렇게 회사에 계약직으로 입사후 1년을 개처럼 지내다
계약종료와 동시에 정규직으로 전환되어 현재까지
일하고있습니다..
솔직히 회사에서 받는 연봉,복지.. 정말 이것만보면 남부럽지는 않습니다..
그치만 이 외적으로보면 정말 나가고싶을때가 많거든요..
예를들면 회사의 직원 대부분 특히 기술직들은
남직원들이기 때문에..개같은 대접이나 언어폭력..
이런게 정말 허다하고 제가 속한부서는 고객지원쪽 이다보니 업무강도나 노동시간이 만만치 않습니다..
주말근무나 24시간 근무등등..
이런부분에서 진짜 진절머리가 나고 이걸 계속해야하나.. 라는 생각만 들어요.여기까진 제가 배불러서 하는 소리로 들릴수도 있으나..
제가 진짜 힘든건 군대도 아니고...먹고살자고 하는건데
분위기는 왜이리 군대같은지 못잡아먹어서 안달난 사람처럼.
이새끼저새끼는 기본이고..
사무실에 있는거자체가 곤욕이네요.
도대체 분위기를 왜 그런식으로 끌고가는지 모르겠고요..
또 더 무서운거는 모든 사람들이 이런걸 당연시 하는것처럼 보인다는거죠...
정말 싫고 미치겠습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한다고.
제가 나가는게 맞는건지..아님 먹고살기위해서
버텨야하는건지..진짜 너무 답답하기만하네요
아침 출근길이 정말 괴로운데..참고 다니는게 답인걸까요?
배부른 사람이 쓴 글처럼보일수도 있지만..
너무 힘들어서 남겨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하면서 행복하면 좋지만 그러긴 어렵고
적어도 감내할 수준의 스트레스 덜 받는곳 가셔야죠...
일하면서 행복하면 좋지만 그러긴 어렵고
적어도 감내할 수준의 스트레스 덜 받는곳 가셔야죠...
저도 딱 지금 사람때문에 스트래스가
ㅠㅠ
다른곳에 가더라도 나약한모습 보이지 마시고 당당해지세요
최근에 비슷한 고민이있었습니다
힘들게 들어온 회산데 그만두네 마네
이분법으로 생각마시고 잠깐 쉬어가는 마음으로 휴가를 쓰세요
3~4일정도 쉬고오시면 현재상황을 조금더 객관적으로 판단하실수있으세요
그맘압니다 하지만 회사보다 중요한건 본인이구요 인생은 한번이고 짧습니다
너무 얽매이지말고 놀면서 쉬면서 일하세요 퇴근하고 집에오시면
절대로 회사 걱정하지마시고요
진짜 제일 쓸대없는 걱정이 회사걱정입니다ㅎㅎ 맘편히 가지세요
내려놓고..이회사를 계속 다니면..
노예가 될것같아요.
그래서..요즘 들어오는 후배들한테도
우리 여기서 끝내지 말자..라는 말을 자주합니다..이런게 당연한게 아니다라고..ㅋㅋ
일은. 진짜
그냥. 너무너무 쉽고 간단해요
진짜.
여자도 속궁합
사주팔자 궁합이 있듯
아무리 회사가 조건이좋코
다 좋아도
뭔가 내 마음이 너무 안내키고
아침마다 마음이 미친다면
그거 진짜
때려죽어도 답없음..
그거 안되요.
거기도 사람 사는곳인데
그 회사에 수 많은 직장상사들도
님같은 고민을 했을껍니다
막상 밖에 나오면 더 무서운 지옥이
기달릴꺼에요
올한해 더다녀보고 그만두어도 늦지 않으니 딱1년만 더다녀보고 그때도 같은 마음이라면 그만두세요
직장 문화에 적응이 안되어 그냥 박차고 나오시지 마시고, 나갈 곳을 정해서 준비하셔야 해요.
제주위형들 그리고 제상황 써볼게요,
처자식이있고 지금 이회사그만두면 다음달 애기들 분유값 보험료도 벅찬 형은 일이 아주힘들고 개처럼당해도 참더군요,
그반면 집이 자신이지금당장 안벌어도 생활이되는 형은, 사표내고 한달두달쉬다 다시구하고하더군요
상황차이같습니다.
글쓴이분이 진짜 집안이 가난해서 생계유지가필요하다면 복에겨운소리라생각하시고 참으시고,
그게아닌 글쓴이분이 벌지않아도 된다면 사표던지는게 옳을듯하네요,
이제서른인데 돈많이준단이유로 10 년20년 스트레스받으며 살순없잖아요, 한살이라도 젊을때 맞는직업찾아봐야죠
정신적인 스트레스 무시 못합니다. 인간 대접 못 받으면서까지 직장 다니는 것.. 힘들죠!! 선택은 글쓴이 몫!!
사촌동생 이야기 해드릴까요?
고딩때 대기업&고딩학교 산학협력인가 머시긴가로 대기업 생산직 특채 입사!! 군 제대후 재입사 가능했죠!! 제대 후 1~2년 더 했을 것임.
명절때 작은 아버지께서 죽겠다하심.
왜냐 물으니.. 대기업 때려치고 놀고 있다함!! 친척들 다 벙쪄서 왜 나왔냐 물으니.. 생산직이라 쪽팔리고 시간이 정말 안갔다 함. 매일 같은 일 반복도 지겨웠다 함!! 퇴사 후 급후회!! 몇달 지나고 다시 들어가려고 했으나 이미 버스 떠남 ;; 땅을 치고 후회 하고 지금은 백화점에서 물건 팔고 있음 ;;
그랬겠죠...근데...지금은 월급만 바라보는..그런사람으로밖에는 안보이네요..
배울게 없어요..적어도 제눈에는..ㅋㅋ
나와도 정신만 차리면 먹고 살만 합니더~
인생은 한장애물을 피하고 나면 또다른 장애물이 청년을 괴롭힐테니까요 같은괴로움이 있지만 인내하고 다니는 동료들을 보세요.어둠이 짙어갈수록 새벽이 밝아옴을 알아야하고 비온뒤 땅이 더굳는 법입니다.힘들때 마다 피할껀가요.글속에 이미 답을 써놓았네요. 같은 대다수 청년들이 갖지못한것을 가지고 있군요.이것때문에 자살까지 하는 세상인데~ 나보다 못한 사람들을 생각해보세요.스스로가 얼마나 행복한고민을 하고 있는지를~ 힘내시고 현재의 괴로움은 다가올 기쁨의 예고편임을 잊지말고 삽시다 고통을 이겨내고 만끽하는 기쁨은 돈주고도 못산답니다~~
참고로
저 같은 경우는 박차고 나왔어요.
솔직히 지금 하고자하는 일보다는 금전적으로 반토막 났지만,
마음만은 편하네요..
..........
흠...
월400이상(세후)받고 평일퇴근 10시,,주말퇴근 저녁8시...자기시간없고 사람만날시간없고...돈에 노예가됩니다.
피치못할 부양가족이 많거나 돈을 무조건 많이 모아야하는게 아니라면 조금 젊을때 나오세요~돈 200받더라도 사람답게 사는게 낫습니다. 제경험입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