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카드만 사용하는 저한테 현금은 경조사 외 사내자판기를 이용
하는 용도로만 쓰기때문에 만원권 이상은 입출금이 거의 없습니다.
전일 오전 출근길에 5만원권을 깨려고 담배랑 음료를 샀늡니다.
일부러 천원짜리 받으려고 한갑이랑 음료수 원뿔원 해서 5400원.
회사에서 커피 뽑아먹으려구요.
그러곤 퇴근하면서 회식이라 차가없는 동생 한명을 태우고 저희집
주차장에 가서 차를 놓고 다른 동생차를 타고 회식을 갔죠.
그리고 방금 출근 하면서 잔돈을 깨려고 콘솔을 여니, 4만원이 아
닌 3만원이 있네요.
돈 만원이 아깝지는 않습니다만, 그냥 배신감이 드네요.
동생들한텐 먹을꺼 하나라도 더 사주고 싶은 맘인데 그런 맘도
사라지려 하네요. 그깟 돈 만원때문에.
이럴땐 어떡하죵?
알고보면 하루이틀전에 삥뜯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내지갑으로 가져감
그렇게 다시 맹그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함부로 사람 의심 먼저 하시면 안되십니다.
걍 없었던 돈이라 생각하도록 스스로 세뇌시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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