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보니까 옛날로 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사진으로 남긴게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 마음이 아프네요...
군대가기전에 사진 많이 찍었는데 허술한 관리로 사진 다 날리고..... 아... 파란색의 주황방향지시등 각그레이스... 번호판까지 생생히 기억난다는.. 빨간색의 방치된 아시아 록스타, 지역 1자리 번호판을 단 프레지오... 그리고 타우너.. 지역 1자리 번호판 기아 타이탄 소방차, 하얀색 브로엄, 노란색 3도어 프라이드, 콩코드, 캐피탈 등등... 관리만제대로 했어도 지금도 사진으로나마 볼수 있는건데... 그외에도 여러대의 올드카 사진들.. 3년전 군대가기전이랑 확 비교되는 느낌.. 그때까지만 했어도 좀 오래된차들 많았는데... 그때 군대가기전 미리 찍어둘걸..
방심하다가 2년이라는 기간사이 소리없이 사라지고... 전역한 후에는 이미 늦었다는걸 깨달았다...
입대하기전 1자리수 번호판들 보이는거 다 찍어둘걸... 요즘 굴러다니는건 보기 거의 힘들어졌다는...거의다 운행 잘 안하는차들...
오늘 저의 지역에 딱 1대 존재하는 90년식 소나타가 거의 방치상태로 있던게 사라졌다는 걸 보고... 아.....이젠 사라져간다는걸,
강하게 느꼇습니다. 아직 남은 구형 엑셀, 엘란트라, 각그랜저, 구형 코란도 롱바디, 코란도 패밀리, 각포터, 각그레이스, 초기형 마이티, 초기형 라이노, 세피아, 베스타, 극초기형 타우너 트럭, 포텐샤, 이런 차들도 언젠가 사라지겠죠...
근데 91~93년식 소나타랑 콩코드 캐피탈 초기형 세피아, 초기형 포텐샤, 르망, 씨에로 이차들은 1대도 안보인다는...
올드카가 보존이 잘 안되는 슬픈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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