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회원님들..
점심 잘 맛있게 드셨습니까..?
저는 요새 약간 우울증 같은게 왔습니다..
그런거 없이 헤헤 하면서 살던 사람이었는데요..
결혼하고 애 낳고..회사도 적당히 10년차 다니고..사회도 어떤 곳인지 좀 알겠고..
그리고 얼마전에 제가 올린 글..베스트에 올라간 그 2007년 아이 사건요..
제가 요새 애를 키우다 보니 그런지 모르겠는데 계속 가슴이 너무 아프고 눈물이 줄줄 흐르고
미친년 처럼 제 영혼 나눠주고 살리고 싶고..
세상에 억울하고 슬픈 일 많은데..그 아이 생각나고..
남편이 대놓고는 뭐라 못하는데 제가 여기 너무 빠져있는 것 같아서..그치만 본인도
또 용납할 수 없는 문제인 것을 알기에 그냥 아무 말 안하고 있는 것 같긴한데요..
일 하다가도..
계속 사는게 뭔가..그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우울증 같은거겠죠..?
에혀 속 답답해서 보배에 글 한자 쓰고 또 일하러 갑니다..
여하튼 정말로 저 사건 억울한 판결 저 집 식구들 한 시라도 덜 억울하게 재심 받을 수 잇으면 좋겠습니다.
절대..쉽지 않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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