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있었던 일입니다.
마감도 다되었겠다.....날씨도 꾸리하니 직원들 데리고 저녁을 먹으러 갔지요.......
저녁먹으며 술한잔 하면서 직원들과 이런저런 얘기 나누고 있다가 여직원에게 넌즈시 물어봤습니다.
나:ㅎㅇ씨는 남자친구없나?? 괜찮은놈 하나 소개시켜줄까??
평소 싹싹하고 일도 잘하고 해서 괜찮게 평가하는 여직원이였지요......
여직원:진짜요?? 뭐하는 사람이예요??
아는동생중에 메이저은행다니는 동생을 소개 시켜줄려고 했습니다.
나:은행다니는데 키도크고 잘생겼다 성격도 좋고^^
여직원:은행원....흠.......
나:왜?? 은행다니면 직장도 좋고한데......
여직원:은행원들 연봉은 어찌되요??
여기서 살짝......삔또가 슬슬 나기 시작함.......
나:정확하게는 모르겠는데 은행다니면 어느직장인받는것만큼은 받겠지 보너스 이런것도 좋고......
여직원:글쎄요......집은 어디예요??
나:사하쪽인데....
여직원:사하.......은행원..........차는있어요??
슬슬 요것봐라 하며 열이 살짝 받으려고 하는데 포커페이스 유지.........
나:나이가 몇살인데 차가 없겠노??
여직원:뭐타고 다녀요??
나:SM5
여직원:헐........
나:왜??
여직원:아니요.......부모님이랑 같이 살아요???
나:아직 장가도 안가고 부산토박인데 부모님이랑 같이있지........
여직원:흠........글쎄요......
더이상 얘기하면 감정조절이 안될듯해서........맘에 안들면 말아라 이러고 말았네요........
무슨 보지도 못한사람한테 연봉 차 주소부터 물어보는지....ㅠㅠ
따지는것만 배웠나보네요 ㅋㅋㅋ
아주 개작살 내는뎃 젖문가입니닷
연락주세욧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