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제 개인적인 사정상 밤 3시에 마치는 일을 잠깐 하고 있습니다. 일 특성상 일주일 단위로 출근위치가 다르구요.

그렇다보니 집에 갈때는 대부분 자가를 이용합니다.

이제 저랑 집 방향 같은 쪽에 1명이 있는데, 2-3달 지켜보니 너무 개인적인 성향에 다른분 차 얻어 타고 다는걸 보니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시는 거 같더라구요. 저한테 집가는길에 태워 달라고 할 거 같은데.. 저는 혼자 다니고 싶네요..

제가 겪은 건,
1. 일 시작하고 얼마 안되서 차 있으세요? 네 그러니
뭐타고 다니세요?라고 그러길래. 구형x탄다고 하니^^ 아 그 각진거 말이죠?라고 해서 잠시.. 할말을 잃은적이..ㅎ

2. 하루는 저랑 그분 2명만 출근해서 일한적이 있습니다. 저는 차로 2-3분 거리였고, 그분은 출근위치-제집-그분집 이런 위치에 있었으나.. 제집 위치도 그분은 알고 계셨는데, 너무 당당하게 자기집까지 태워줄수 있냐고 묻더라구요.. 제집에서 4키로 되는 거리여서 저는 저희집까지는 태워드린다고 하고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조수석이 아닌 뒷좌석에 그분 타셨습니다ㅋ 여기서 전 마음 먹은 거 같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있습니다만..각설하고. 보배형님들^^ 그분이 부탁하면 뭐라고 말할까요? 무턱대고 혼자다닌다고 그러면 괜히 저만 욕 먹는 상황 생길거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태우고 다니자니,( 서로 일을 계속한다면 약1년간 퇴근 같이해야됩니다.) 호의가 권리가 되고 안받아도 될 스트레스 받을거 같아서요..

현명한 방법 있으시면 형님들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