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2017년11월
와이프와 아들과 저는 오랜만에 휴가를 떠났죠 괌으로
비행기에 탑승하는데 느즈막하게 기자 몇명 카메라맨 2명 장비팀으로 보이는 2명이 카메라 장비를 들고 탑승합니다.
카메라 장비가 선반에 안들어가던지 그냥 지나다니는 비행기 복도에 두더군요.. (비행기 처음타보나 이새끼들이 라고 속으로 생각하던 찰나)
승무원이 옵니다: 손님 짐들을 선반으로 올려드리겠습니다
카메라맨 : 저기요 이게 얼마짜린줄은 알아요? 건드리지 마세요
승무원 : 손님 여기는 안전을 위해 승무원들이 통행을 해야하니 통행확보가 되어야 합니가 다른곳으로 옮겨드려도 되겠습니까?
카메라맨: 아 씨발 니 월급보다 비싼거라고 망가지면 책임질래?
주변사람들 : 웅성웅성
승무원 사라짐
승무원중 높아보이는 사람 나타남
다시 이야기 시작
손님 장비를 치워야 합니다.
그때 나타난 기자!!!! 바로 카메라맨 옆에 앉아있던 기자로 보이는 개새이!!
기자: 저기 나 기잔데 우리가 촬영때문에 급하게 가는거라 이거 망가지면 안되니깐 좀 둡시다
나: (혼자말로) 아니 장비가 비싸고 그럼 아시아나를 타든 추가차지를 내고 화물을 붙이든 대한항공국적기를 타든 하지 저가항공 좁아죽것는데 전세냈나...
기자: 야 너 뭐라했어?
나: 뭘 들었으면서 못들은척해 야 복도값까지 내고탔니? 너 비행기 사고나서 여기 사람 다치면 니네가 책임질래?? 장비값??내가 애들있어서 지금욕은 못하고 꾹 참고 있는데 여기 다 휴가가고 기분좋게 가는 사람들이니깐 초치지말자
기자 : 벌떡 일어나 아놔씨발이라고 하는순간
내 옆자리 가족 부부중 한 아저씨 승무원이랑 얘기함 그리고 기자랑 카메라맨 불러 이야기함
결국 장비들 순식간에 다 치워짐
알고보니 그 아저씨가 경찰 경무관이라함 경무관이 그렇게 높은건지 검색해 보고 앎..
제가 겪은 기래기무리들이었습니다 두서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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