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형님들 조언좀 부탁 드립니다.
이혼한지 일년정도 되었습니다. 나이는 32이구요. 5살 아이된 아이 있습니다. 지금은 엄마랑 살고 제가 주말엔 찾아가구요.
저번주에 카페에서 우연히 옆 테이블 여자와 대화를 하게된후 연락처를 교환했는데 이 분이 저한테 조금 관심이 있으신것 같습니다. 제가 연애를 안한지 오래되서 느낌이 틀렸을수도 있지만 여자가 먼저 연락을 주고 좀 적극적인 느낌이
드네요. 카톡으론 이혼했다는 얘기는 안했구요. 그냥 매일 아침인사, 잘 지냈냐, 직장 이야기 정도... 서로 코드는 잘 맞는것 같아요.
이번주말에 커피 마시자는데.. 일단 만나야 될지, 만나기 전에 이혼남이라고 말을해야 하는지, 몇번 만나고 얘기를 해야하는지 너무 복잡하네요 ㅠㅠ
물론 커피 한잔 마신다고 연애하는건 아니지만 왠지 제가 잘못하는거 같기도 하고..괜히 시작하면 안되는걸 하는것 같아서 복잡하네요 ㅠㅠ
경험 있으시거나 아니면 형님들 같은 경우엔 이렇게 하겠다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조금 관계가 깊어지면 그때 얘기하면 되는거죠. 본인을 너무 이혼남이라고 자존감 낮출 필요도없고..
조금 관계가 깊어지면 그때 얘기하면 되는거죠. 본인을 너무 이혼남이라고 자존감 낮출 필요도없고..
시작하고 있네요
당연히 미혼이라 생각할텐데
직진하시고 후에 이야기해서 아니면 정리되것죠
그렇지않으면 항상 마음이 불편하실꺼 같아요
100일 넘고 말한다 - '이젠 뒤집기 어렵겠지?' 하고 말하는 꼴, 못됐음
한 5~10번 만나게 되거든 말하세요, 여자분이 님이 자기 맘에 드는지, 좋은 놈인지 나쁜 놈인지
나름 생각을 가지게 된 다음에요.
'이 남자가 이혼남이구나' 가 될지
'이혼남인 그 놈'이 될지... 현명히 처신하셔야죠.
세상에 이혼남 이혼녀 많아요, 그게 죄도 아니고.
묻지않으니 대답할팔요없다?짜증나됴...간보는것도아니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