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0대 늦깎이 드라이버입니다. ^^
그저께 흰렁이에게서 윈터 타이어를 빼고
미쉐린 PS4S를 끼워주었습니다. 다시 쌩쌩해졌어요. ㅎㅎ
2010년 5월 11일 출고 이후 이제 만 10년.
곧 5월 10일이 되면 10년의 보증기간이 모두 끝납니다.
연장을 하고 싶어도 더 이상 할 수가 없어요.
(포르쉐 보증은 '만 10년 주행거리 무제한'까지)
아무리 제가 흰렁이를 좋아하지만 ^^
공식 보증이 끝나고서도 데일리로 타고 다닐
자신은 없어서 대안을 알아보기도 했습니다.
제일 먼저 생각한 차는 A 클래스 해치백.
혼자 타고 다니기 딱 좋은 컴팩트 사이즈가 장점.
그런데 이제 집사람도 골프를 시작하면서
장인장모님과 함께 넷이 갈 일이 종종 생겼어요.
어른의 G80과 저희 E 300 두 대로 가려면
아무래도 번거롭고 불편합니다.
(두 차 모두 골프백 4개가 안 실림)
그래서 불현듯(이라 썼지만 사실은 예전부터)
떠오른 대안이 신형 그랜저였어요. ㅎㅎ
무엇보다 이 놀라운 인테리어가 마음을 끌어당겼습니다.
막 출시됐을 때 보고 온 감상을 올리기도 했었죠.
("이만하면 됐다" http://gilnoodle.blog.me/221727928143)
보름쯤 전 우연히 지나다 구경도 했습니다.
도산사거리 '현대모터스튜디오' 앞에 있더군요.
출고 대기 차인 것 같았습니다.
다시 봐도 여전히 매혹적인...
이 차량은 캘리그래피가 아닌 익스클루시브였어요.
베이지 투톤을 옵션으로 넣으신 듯.
뒷좌석 공간 충분히 넓습니다.
어르신들 편안히 모시고 다닐 수 있는 사이즈.
외장 컬러는 화이트예요.
신형 그랜저는 밝은 색이 잘 어울립니다.
보시는 휠은 익스클루시브 옵션 휠이고요.
캘리그래피 19인치 휠은 이겁니다.
제 취향엔 이게 더 맘에 들어요.
앞모습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뒷모습은 대부분 맘에 들어하시는...
캘리그래피는 머플러도 팁이
두 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 화이트 & 베이지 조합의 실차를 보고선...
그만 며칠 후 덜컥 계약을 했어요. ^^;;
그랜저 캘리그래피 2.5 가솔린 화이트 & 베이지로
개소세 인하 혜택 받아 백 몇십만 원 할인.
지금 계약하면 6월 말쯤 출고된다고 합니다.
흰렁이 타고 다니면 되니 천천히 나와도 상관없어요.
난생 처음 출고하는 현대자동차 모델이고
난생 처음 만나보는 베이지 실내 옵션입니다.
저 사이에 그랜저 캘리그래피를 세울 수 있도록
3개월 이내에 빨리 성공해야겠어요. ㅎㅎ
차뽑으시는거 축하드립니다 !!
부럽슙니다 1추천 접니다
신형 그랜져 C필러를 자세히 처음 봤는데
좀 특이한 게 새롭네요~
아..아닙.
근데 G80에 백4개 들어가요~ ㅎㅎ
캐디백 4개에 보스톤백 2개 들어갑니다.
후배가 억지로 넣다 드라이버 헤드 부러진 적도... ^^
그랜져 축하드립니다!
아..저는 어느회사차든 신차출고는 무조건 멋져요~라고 생각합니다^^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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