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친은 31살 동갑내기 입니다
근데 성격이 자존심이 엄청 세고 남자한테 의지 잘 안하고 표현이 서투른 편입니다
사랑해 미안해 고마워 이런 표현에 어색해 하고
어렷을적부터 가정분위기가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하네요
반대로 저는 집에서 막내로 자랐으며 부모님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도 31살인데도 아버지께서 껴안고 뽀뽀를 하시는;;
그리고 사랑해 까진 아니고 가족 구성원들끼리 미안해 고맙다 보고싶다 정도는 표현을 잘하는 편입니다
근데 사귀다보나 여자애가 다 맘에 드는데 표현을 안합니다
연락도 뜸하고 사랑한다 이런말 잘 할지도 모르고
저는 이애가 절 좋아하는지 안좋아하는지 모르겠고 서로 표현하고
의지하고 살고 싶은데 저만 계속 표현 하다가
어느순간 저도 하기 싫어지더군요
연락도 그렇고 여자애도 표현을 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잘 안되는것 같습니다
사귄지 2년 됐고 나이도 나이인지라 결혼 생각 하는데
진짜 확신이 안드네요
내가 이렇게 표현 안하고 저한테 안앵기고 무뚝뚝한 여자와
평생을 살수 있을까
자존심도 세서 항상 싸우면 제가 먼저 미안하다고 해야하고
좋아하기는 하는데 정말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게
진실된 사랑이라는데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최근엔 표현 잘하는 여자랑 썸을 타다가 정말 흔들렸으나
지금 여자친구가 저희 부모님한테도 잘하고 표현외 다른 부분은
야무지게 하는덕에 정신 차렸지만 ㅠ
제가 바라는건 돈 외모 살림 그런게 아니고
그냥 표현잘해주고 알콩달콩 사는건데 그게 이렇게
어려운건디 많이 바라는 건지
부모님께서는 저의 결정을 따르겠다 좋은것도 싫은것도 아닌 눈치시던데 ...
인생 선배님들은 어찌 생각 하시나요?
없습니다. 사랑한다면 있는 그대로 수용하세요.
개개인의 차이겠지만 사랑한다는 말 수없이 듣게되다보면 가식적으로도 느낄수 있는 부분이 됩니다. 아껴뒀다가 어쩌다 한번 들으면 그게 좋은거예요. 사랑 한다면 그 여자분의 성격을 있는그대로 받아들이세요. 싫고 적응안된다면 헤어지는수밖에요...
나는 이런데 왜 저 사람은 왜 그러는거지?
나 처럼 해주면 좋을덴데
라는 생각보다
나는 이런데 저 사람은 저렇구나 라고
이해를 해야지요
모든 사람이 글쑤이분 성격이 아니니까요.
이해룬 못하고 혼자 끙끙거리면 헤어지는게 답이지요
100%맞는 여잔 없슴다,,
멋적어하고 감정 드러내는거 모르는 사람한테
애정을 계속 퍼붓다 보면 조금씩 바뀌어 가기도 하던데요.
근데 모두가 바뀌는 건 아니고,
소질이 있는 사람이라야 바뀌거든요.
그것도 경험이 쌓여야 알 수 있는 거고,
돌덩이를 사랑하는 것 같은 기분을 도저히 견디고 살 수 없으면
빨리 헤어지셔야죠.
저는 강아지같은 사람을 좋아하거든요, 돌덩이를 사랑할 수는 없어요.
그래서 말씀드립니다.
근데 답은 나온거같네요.
표현이 아니어두 행동하는거 글로 보면 그만한 여자도 없을듯 싶네요
아! 저같은 경우는 카톡이나 전화로 싸우고 그러면 여자친구한테 우리 15분정도만 연락하지 말고 서로 조금릴렉스한 상태에서 다시 통화하자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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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을 잘못씁니다..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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