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많이 선선해졌네요^
저번에 와이프자랑 했었는데
이번에는 딸자랑 한번 할려고요
얼마전에 저희 어머니생신때 일입니다
어머니생신이여서 와이프랑 딸이랑
시골집에 내려갔죠
그날 저녁에 어머는 방에서 못 나오시게하고
아버지랑 와이프랑 저랑 딸이랑 거실에다가
풍선 몇개 달고 케익에다 촛불 키고 준비를 다하고
어머니 나오시라고 하고
조촐한 생일파티를 했죠ㅎㅎㅎ
케익크에 촛불 끄고
딸이 낮에 할머니 드린다고 쓴 편지를 드렸는데
어머니 편지 보시고 폭풍 눈물 흘리시고
아버지도같이 우시고
정말 감동의 눈물이 장난 아니였죠
편지 내용 보시면 2천원으로 약사드세요 이말있는데
어머니께 갑상선 수술도 하시고 몸이 편찮으신데가 많거든요 저희 집에 오셔서도 아프시다는 말을 자주하시거든요
그래서 딸이 그런 내용을 썼다고 하드라고요ㅎㅎ
정말 정말 기특하고 대견스러웠네요
맞다 저희딸은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이네요ㅎㅎ
카톡에다도 한동안 이사진이랑 우리딸 아빠보다 낫네 이렇게 해 놓고 다녔네요
특별히 막 해준것도 없는데 너무 이쁘게 자라주는 우리딸 너무너무 사랑스럽네요
아직 미혼이신분들 빨리 빨리 결혼 하셔서 이쁜 아들딸 낳으세요 간혹보면 결혼이 지옥니 하지마라 이런글들 있던데
꼭 그렇지만은 않아요ㅎㅎ
원글님 가족 모두 평생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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