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요즘에 고민이 생겨서
잠을 못자고 계속 혼자 생각이네요ㅠㅠ
그래서 그런데 의견좀 내주시면 진로 선택에 있어서
좋은 결정 내릴수 있지 않을까 해서 글남깁니다
제가 지금 처자식이 있는 상태입니다
처 29살 아기 7개월 남자구요...
지금 현대기아 1차협력 공장에서
카니발 쏘렌토 에어 클리너 만드는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근대 걱정이 지금 다니는곳이 하루 11시간 일하고
토요일 특근도 나가고 있고요 신입이 와도 20분이면 배워서 일을 할수 있습니다
앞으로가 걱정이네요
과연 내가 여기서 정년때까지 잘 다닐수 있을지...
그리고 지금 일하는곳이 하루종일 서서 일하는곳인데
과연 지금 하는일을 50 60먹어서도 잘 해낼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작은아빠는 지금 서울 성수동에서차유리쪽으로 자리잡고
계신데요 저한테 일 물려줄테니 와서 배우라고 하십니다
회사 다니는것보다 돈벌이가 잘 될꺼라구요...
처자식이 없었으면 당장 갈텐데 지금으로썬
참 결정이 힘드네요ㅠㅠ
지금 일을 계속 하기도 그렇고
처자식 데리고 갑자기 가기도 그렇고...
결정을 쉽게 못내리겠네요...
님들같으면 어떤 판단 하실껀가요?
진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선배님들 ㅠㅠ
당장 힘들더라도 미래를 위해
기술을 익히는게 맞는것같습니다
저도 요즘 같은 고민에 빠져있습니다ㅜ
좋은날 올꺼에요 화이팅!!
저는 수도권에서 태어나, 강원도 군생활 빼고는 그곳을 벗어난적이 없었는데,
30대 중반에 인생의 큰 결단을 내려서 지방으로 내려왔습니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곳으로...
애들과 집사람 모두 데리고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내는 초라한 집으로...ㅠㅠ
서울의 번듯한 직장 때려치우고 쥐알만큼 작지만 내 사업 해보겠다고
아파트 전세주고 그돈 쥐고 내려왔네요.
돈이 부족하니 빚도 몇억 지고.....
고생 할만큼 했습니다.
곧 40을 바라보지만, 지금은 빚하나 없고 아파트도 나름 좋은곳으로...옮겼구요...
결론 말씀드리면... 30나이...충분히 젊습니다. 차유리 분야의 사업성만 충분히 분석하세요.
한국의 어떤 직종도 정년 보장하는 직종 없습니다. 절대 없습니다.
추후 자신이 운영할 수 있는 사업성이 제일 우선입니다.
부서지고 깨져도... 나만의 확실한 분야가 보인다면, 그 가능성 하나에 뛰어드세요.
일년에 쉰날이 열흘이 안됩니다. 그런 생활을 몇년동안...ㅡㅡ;;
대한민국 가장들 모두...화이팅~!!
조언 진심으로 감사합니다ㅠㅠ하아...
직업에 귀천없죠
생산직 근로도 나름이겟지만
그냥 기업에서 로봇처럼 활용되다
낡으면 버리는 그런것 보단
요즘 회사나가도...하아...내가 이걸 앞으로 30년 해야되나...할수 있을까...버틸수 있을까...싶구요 ㅜㅜ
저라면...기술 배울수 있게 끌어줄 분 있으면 뒤도 안돌아보고 갑니다 ㅜㅜ
사실상...지금 경기가 안좋으니
앞으로 2~3년은 두고 보심도 좋을것같아요
저도 고민하다 외삼촌께서 크레인하셔서 그 기술배울려고 준비하고 있구요~
어딜가나 안힘들일 없을거 같구요~ 그래도 새로 열심히 도전하다보면 언젠가는 잘될거라 믿고 있습니다
순탄할 것만 같던 일들이 막상 접하게 되니 위기도 어려움도 많았네요 빛도 많이 생겼구요 그래도 열심히 살았더니 이제 조금씩 풀려서 내년이면 빛도 청산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드리고 싶은 말은
모든 일이 쉽지많은 않고,
달콤한 것은 위험합니다
유리쪽일도 앞으로 30년을 내다볼 수
있을지..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사람이 꽂히면 좋은점만 보이고
현재의 안좋은점만 보이기도 하더군요
옮기시지마시란 말은 아닙니다.
다만 어느쪽이 더 좋은 판단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부디 냉철히 판단하시어 좋은 결정하시시기를 바랍니다.
아내분과 꼭 충분히 상의하셔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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