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회원분들 ㅎ
동수저쯤 물고 태어났으나 아버지께서
유에서 무를 창조하시는 능력을 가지셔서
13년간 SM3만 몰고 다닌 사람으로 시승기를 남겨봅니다~
제가 21살때 제가 천만원 어머니가 나머지 부분을 보태셔서
SM3 최상이 트림 LE 버전을 뽑게 되었습니다.
정말 그당시에는 너무좋아서 며칠간 잠도 잘못자며 차만
보고 또보고 또보고 그랬던거 같네요.
그리고 아버지는 1999년식 소나타3을 몰고 다니셨으나,
운이 없으신건지 6년만에 시동꺼짐이 계속 발생하고,
큰돈을들여 고쳐도 얼마안가 달리다 시동꺼지고 그런뒤로
폐차하셨습니다.
05년도 부턴 제차를 아버지가 같이 끌고 다니셨네요.
일단 각설하고
제가 지금까지 운전해본차는 (최소 1주일이상)
스포R(회사차)/그렌져XG 가솔린(회사차)/에쿠스리무진 05년식(회사차)/구형 아우디A8(사장님차)/그렌져hg 가스(회사차)
BMW520 2005년식으로 기억(아는 형님차)/그랜드 카니발 13년식(회사차)/구형 스타렉스(회사차)/1톤 트럭(회사차)/
SM5 04년식(회사차) 뉴임프(제주도 렌트)/SM3 14년식(여친차)
그외 하루 이틀정도 잠깐씩 타본건 몇대 더있으나 느낌을 느낄정도로 타본게 아니라서 제외했습니다.
제가 차량 전문가도 아니고 매니아도 아닌터라 출력 마력 이런거 모르고 그냥 타본 느낌대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SM3는 출발 가속도는 다른동급차들보다 많이는 아니지만 약간 느리다고 합니다.(동급 타차량을 몰아본 경험 없음)
그리고 언덕에선 힘이 모자르다는걸 느낍니다.
하지만 그것도 익숙해지면 딱히 불편한점은 못느낍니다.
최고속은 내리막에서 190살짝 넘겨보았으며, 평지에서는 180정도까지는 나오는듯합니다.
(제가 겁이많아 더 못밟아본걸지도 모르겠습니다)
160키로 까진 그럭저럭 밟을만 하나 그이상 넘어가면 차가 불안정한게 느껴집니다.
코너링도 나쁘진 않습니다. 약간 하드한 편입니다.
연비는 한번 계산해 봤는데 고속도로 정속 주행시
100~110키로 기준으로 리터당 20키로이상 나오는듯합니다.(주유충전 불이 들어오고 3만원어치 넣은후 서울에서
전라도 광주까지 가고도 불이 안들어오고 작은눈끔 반칸 이상 남았습니다)
평균 140~160키로 기준으로는 5만원어치 넣으면 연비 주행할때 3만원 넣은것과 비슷하게 기름이 남네요.
뒷좌석은 타 동급차량에 비해 조금 좁았으나 가족들이 별 불편없이 탈정도입니다.
장거리 운전시에는 시트가 안좋은지 허리가 약간 아프네요.
브레이크 밟을시 풀 브레이킹이 아니더라도 살짝 깊숙히 밟으면 ABS 잡힙니다.(안전하게 잘섭니다.)
12년간 큰사고가 없어 에어백은 잘터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당시엔 차에 무지한터라 오일은 5천키로에 한번씩갈았고 아버지와 함께탄 이후로 (05년도까지 아버지도 같이 타기전까지)
오일을 거의 만키로에 한번씩 갈은거 같네요.
미션오일은 12만키로에 한번 갈았고
잔고장은 정차시 시동 꺼짐으로 28만 키로 타면서 ECU 두번 갈았습니다.(비용 4.5만 / 5만 들었음)
어떤 벨트인지 기억은 안나나 핸들 꺽을시에 소음이나서 벨트 한번 교체한적있습니다(10만원)
그리고 점화플러그는 총 5회 갈아주었으며
점화코일은 1회 교체했습니다.
점화 플러그를 갈은지 얼마 안되서 주행중 점화 플러그가 깨지는바람에
엔진 윗부분이 갈려서 헤드커버 교체한번 있었습니다.(헤드커버 교체비 및 오일, 플러그 비용 합쳐 72만원 들어감..)
엔진 열어봤을때 슬러지 같은것도 없이 깨끗하네요.
그외 차량문제는 없었네요.
아버지께 여쭤보니 쏘3탈때 수리비 얼마정도 쓰셨냐고 물어보니 6년동안 3백이상 쓰셨다고 하는데
저는 딱 한번 제외하곤 큰돈 들어간적 없네요.
소모품은 제외하고 수리비로만 100만원도 안쓴거같습니다. (12년동난 타며 현재 키로수는 28만5천쯤 입니다.)
잘 나가고 잘서고, 잔고장 없고 좋았네요.
아직도 잘나가고 잘서서 아버지께서 더도말고 덜도말고 10년만 더타신다고 하시네요.
저는 이번에 말리부 중고 6천키로 탄거 뽑았으니 이것도 십년이상 타야겠네요 ㅎ
시승기 처음쓰는거라 글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지만, 나름 열심히 써봤네요.
보배님들 항상 안전운전 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요약.
SM3 LE 13년동안 28만5천키로 탐.
소모품 제때 안갈아줘도 잘나가고 잘섬.
잔고장 거의없음.
연비 쩔음(고속도로 정속시 리터당 20키로 이상나옴)
돈 적게들어 가는차
아버지가 타신다고 차가져감.
아버님께서는 아무래도
뽑기운이 없으신듯
저는 96년식 소나타3
아직까지 운행하고 있는데
타이밍교체1회 라지에이터교체1회
주기적인 오일교환만으로도
20년동안 까딱없이 잘달려주고
있음돠
오일도 갈아야한다고 열번 이상 말씀드려야 한번 갈까 말까 하시는분이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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